최근 환경 보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일상 속에서도 실천 가능한 방법들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그중 하나가 바로 친환경 수세미 심기입니다. 저는 작은 텃밭에서 수세미를 직접 키워보고, 이를 통해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도 실천해 보았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수세미 심는 방법부터 SDGs와의 연관성까지 자세히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SDGs란?
SDGs(Sustainable Development Goals)는 2015년 UN이 채택한 17가지 글로벌 목표입니다.
기후 위기, 불평등, 환경오염 등 인류가 직면한 문제들을 해결하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기 위한 약속입니다.
그럼, 수세미 한 알이 어떻게 SDGs를 실천하는 걸까요?
일회용 플라스틱 수세미 대신 천연 수세미를 사용하면 쓰레기와 자원 낭비를 줄일 수 있습니다.
천연 수세미는 생분해성이라 사용 후 퇴비로 활용 가능해 자원 순환에도 도움을 줍니다.
식물은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는 자연의 정화 시스템입니다.
수세미를 직접 키우면 온실가스를 줄이고, 지역 생산·소비로 탄소발자국까지 줄일 수 있습니다.
플라스틱은 토양과 생태계 오염의 원인이 됩니다.
천연 수세미는 자연에서 와서 자연으로 돌아가는 친환경 제품이기에, 토양과 생물 다양성 보호에 긍정적인 영향을 줍니다.
수세미는 화학 성분이 없고, 미세플라스틱 걱정 없는 안전한 생활용품입니다.
환경뿐 아니라, 우리 가족의 건강까지 지킬 수 있습니다.
파종하기 전에 수세미 씨앗을 하루 정도 물에 불려줍니다.
4월 중 순경, 상토 흙에 파종한 후 실내나 비닐하우스에서 모종을 키웁니다.
모종이 10cm 정도 자라면 텃밭에 비닐 멀칭 후 고랑을 만들고 옮겨 심습니다.
흙을 꼭 눌러 주고, 초기에는 물을 자주 줘야 잘 자리 잡습니다.
수세미는 덩굴성 식물이라 지지대와 덩굴망이 필요합니다.
충분한 햇볕, 적당한 물과 비료로 약 3개월 후 꽃이 피고 열매가 열립니다.
열매껍질이 갈색으로 단단해지면 수확 시기입니다.
햇빛에 말린 후 껍질을 벗기면 수세미 망이 나옵니다.
털어서 씨앗 제거 후 햇빛에서 바짝 말리면, 사용 준비 완료됩니다.
부드러운 부분은 설거지, 채소 세척 등 주방용으로 사용하고
단단한 부분은 욕실 타일, 베란다 청소용 및 비누 받침대로 사용합니다.
사용 후에는 건조해서 재사용하고, 다 쓰면 퇴비화도 가능합니다.
작은 실천이 지구를 바꿉니다.
친환경 수세미 심기는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
온실가스를 낮추며,
생태계를 보호하고,
건강한 생활을 돕는
지속가능한 삶의 좋은 시작입니다.
여러분도 한번 베란다 화분이나 텃밭에 직접 수세미를 심어 보는 건 어떠신가요?
작은 씨앗 하나가 지구와 나를 함께 지켜줄 거예요
가전제품을 오래 쓰는 것이 환경에 도움이 될까 (2) | 2024.09.08 |
---|---|
내가 바꾼 친환경 제품 3가지 (0) | 2024.07.06 |
친환경 욕실 용품 (0) | 2024.06.23 |
제로웨이스트 실천 두 번째 이야기 (2) | 2024.06.10 |
제로웨이스트 실천 나도 할 수 있다. (2) | 2024.06.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