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려질 뻔한 것들의 가치, 양말목 공예로 만드는 녹색 삶

카네이션양말목키링

 
현대 사회에서 환경 문제와 지속가능한 발전은 점점 더 중요한 과제로 부각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많은 사람들이 일상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친환경 활동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으며, 그중 하나로 ‘양말목공예’‘양말목공예’를 소개할까 합니다.
양말목은 양말 제조 과정에서 남는 고무줄 형태의 원단으로, 과거에는 대부분 산업 폐기물로 버려졌습니다. 그러나 최근에는 이 자투리 원단을 활용하여 창의적인 업사이클링 공예 작품을 만드는 활동이 확산되고 있으며, 이는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실천에도 기여할 수 있는 유익한 방법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양말목공예가 기여하는 지속가능한 가치

1. 기후 변화 대응 (Climate Action)

제품을 새로 생산하고 폐기하는 과정에서는 많은 에너지와 자원이 소비되며, 이는 탄소 배출로 이어집니다. 반면, 버려질 뻔한 양말목을 재활용함으로써 에너지 소비를 줄이고 온실가스 배출을 감소시키는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또한 가족, 이웃, 지역 커뮤니티와 함께 공예 활동을 진행하면 지역 중심의 기후 행동으로 확장될 수 있으며, 이러한 소소한 실천이 기후 위기에 대한 대응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2. 지속가능한 도시와 공동체 (Sustainable Cities and Communities)

양말목공예는 지역 주민센터, 마을 공방, 학교 등에서 다양한 세대를 아우르는 프로그램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함께 참여할 수 있어 세대 간 소통을 돕고, 공동체 문화를 활성화시키는 데 기여하고 있습니다.
정서적인 안정감은 물론, 지속 가능한 지역 문화 형성이라는 측면에서도 매우 의미 있는 활동입니다.

 

3. 건강과 웰빙 (Good Health and Well-being)

공예 활동은 집중력을 향상하고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데에 긍정적인 영향을 줍니다. 양말목공예 또한 반복적인 손동작과 창작의 즐거움을 통해 정신 건강에 도움이 되며, 특히 어르신들의 치매 예방에도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남녀노소 누구나 자신의 속도에 맞춰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어, 몸과 마음의 건강을 함께 챙길 수 있는 친환경 취미 생활로 적합합니다.

직접 만들어보는 ‘양말목 카네이션 키링’

정성 어린 카네이션 키링을 만들어 감사의 마음을 전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 준비물
양말목 7개 (분홍색 5개, 초록색 2개)
키링 부속품

분홍양말목5개_초록양말목2개_키링_카네이션양말목

▶ 만드는 방법
-양말목 꼬기
분홍색 양말목 5개를 각각 ‘팔자 모양’으로 꼬아서 왼손의 검지와 중지에 끼웁니다.
초록색 양말목 1개를 같은 방식으로 꼬아 분홍색 양말목 사이에 끼우고, 양쪽 고리를 모아 손가락에서 빼냅니다.
나머지 초록 양말목 1개는 고리에 끼워 넣고 풀리지 않도록 한 번 묶습니다.

꽃받침용-초록양말목-끼우기

 

꽃잎용-초록양말목끼워서-묶기

-꽃잎 만들기
분홍색 양말목 2개의 고리에 오른손 검지를 끼운 후, 시계 반대 방향으로 한 번 꼬고, 왼쪽 고리를 잡고 빼냅니다. 이 과정을 한 번 더 반복합니다.

꼬아서꽃잎만들기

꽃잎잡고빼기

-키링 연결
세 번째 고리에 키링 부속품을 끼워 줍니다.
동일한 과정을 두 번 더 반복하여 총 다섯 겹의 꽃잎을 만듭니다.

키링고리걸기

-마무리 작업
마지막 고리를 한 번 꼰 뒤 초록색 양말목을 풀고, 분홍색 양말목의 고리를 초록 양말목에 끼워줍니다.
다시 초록 양말목을 원래대로 끼우고 두 번 묶어 마무리합니다.
꽃잎 모양을 예쁘게 다듬으면 완성입니다.

마지막꽃잎꼬기

초록양말목을-풀기

분홍양말목고리-마무리

초록양말목두번묶어서-잎만들기

마무리하며

양말목공예는 단순한 취미를 넘어, 자원 순환과 환경 보호, 정신적 웰빙, 지역 공동체 활성화 등 다양한 영역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활동입니다.
이처럼 일상 속 작은 실천이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 가는 데 큰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양말목공예를 통해 SDGs 목표 실천에 동참하고, 더 많은 사람들이 친환경적이고 창의적인 삶을 영위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